올 여름 휴가철 공항이용객수가 지난해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하계 특별교통대책반 운영기간 동안 전국 14개 공항 이용객수는 405만22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9만5240명)에 비해 6.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운행 항공편수도 작년 동기대비 0.3% 늘어난 2만9320편을 기록했다. 하계 특별기도 지난해 378편보다 277편(73.3%) 늘어난 655편이 운행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김포·제주공항 등 전국공항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으로 이용객들이 별다른 불편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었다"며 "설, 추석 등 여객들이 많이 늘어나는 명절에도 특별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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