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위성 교신은 안되지만 우주 어딘가에···"

목표궤도를 벗어난 과학기술위성 2호를 두고 발사 실패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는 현재 교신은 안되지만 위성이 우주 어디인가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25일 KAIST 관계자는 "예정보다 36㎞ 높은 고도 342㎞에서 분리 작업이 이뤄져 교신 작업이 힘든 상태"라며 "하지만 위성이 완전히 사라져 실패했다고 단정짓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통 2~3일씩 위성을 찾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초 발사 3분35초 뒤 정상적으로 분리됐던 것으로 발표된 위성보호덮개 페어링의 한쪽이 분리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전해지면서 나로호 발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나로우주센터(고흥)=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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