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출시 신형 토러스, 뭐가 다를까

  • 시트 마사지, 마이키 제어키 등 편의기능 강화

   
 
 
포드의 새 대형 세단인 신형 토러스<사진>가 오는 19일 정식 출시된다. 포드코리아는 이에 앞선 14일 신형 토러스만의 장점을 소개했다.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토러스에는 시트 마사지 기능, 마이키 제어키, 키리스(keyless) 엔트리 키패드 등 고급 수입 세단 옵션 사양이 기본 탑재되는 등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시트 마사지 기능인 멀티 콘투어 시트<사진>는 신형 토러스의 독점 기술로, 허리와 허벅지 부분에 7개의 공기 쿠션이 승객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혈액순환 및 쾌적한 여행을 돕는다.

특히 타사 멀티 컨투러 시트가 등만 마사지하는 것과는 달리 신형 토러스는 엉덩이와 허리 부분까지 에어쿠션 기능이 탑재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아울러 부모나 회사 관리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자녀나 직원의 운전모드를 제한할 수 있는 '마이키 제어키'<사진>도 기본 탑재됐다. 이를 이용해 안전벨트 미착용시 오디오가 작동되지 않게 하거나 최고 제한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키 없이 5개의 보안암호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시큐리코드 키리스(keyless) 엔트리 키패드도 특징이다. 포드는 이를 위해 아이팟 터치 기술을 적용했다.

그 밖에도 나사와 공동 개발한 '오토하이빔'을 적용해 앞 차의 후미등이나 마주오는 차의 전조등을 감지해 자동으로 상향등을 일반등으로 낮춰준다.

한편 뉴 토러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수입 대형 세단으로 동급 수입차는 물론 현대차 대형세단 제네시스 등 국내 고급 대형세단과도 비교되고 있다.

3500cc V6 듀라텍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또 앞 차와의 거리를 유지해 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방지장치 등도 적용됐다.

옵션에 따라 2가지 등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고급형은 4000만원대 중반, 일반형은 3000만원대 후반~4000만원대 초중반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12일부터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갔으며, 공식 출시 및 가격공개는 오는 19일 이뤄진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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