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20만원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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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형 시빅(왼쪽)과 뉴CR-V(오른쪽)/혼다코리아 제공 |
혼다코리아가 ‘뉴CR-V’와 ‘2010년형 시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CR-V의 새 모델 ‘뉴 CR-V’는 외관 디자인이 한층 고급스러워지고 편의성을 더 한게 특징이다.
프런트 그릴에 크롬라인을 적용하고 하단의 디자인을 변경해 크로스오버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내부는 공조 장치 표시 부분과 계기판 색상 변경 등으로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앞 좌석의 암레스트의 사이즈를 늘려 편의성을 더했다.
또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방음 시스템을 개선해 정숙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을 보완해 어떤 노면의 충격에도 안정된 주행을 할 수 있게 배려했다.
‘뉴 CR-V’는 기존 2개의 트림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엔트리급 ‘뉴 CR-V 2WD 어번’을 추가했다. 기존 ‘CR-V 4WD’ 사양에는 DMB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한 별도의 모델도 선보여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기존 CR-V는 2004년 한국 출시 이후 수입차 SUV부문에서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계속 지켜왔다”며 “2010년 형 뉴 CR-V는 세심한 부분까지 개선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 기존 CR-V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는 새로운 ‘CR-V’ 모델 출시와 함께 판매 가격을 최대 220만원까지 낮춰 경쟁력을 강화했다.
‘CR-V’의 경우 기존에 각각 3910만원, 3560만원이던 4WD와 2WD의 가격을 ‘뉴 CR-V’는 3690만원, 3390만원(부가세 포함).
한편 ‘뉴 CR-V’와 함께 선보인 ‘2010년형 시빅’은 기본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
시빅2.0, 1.8하이브리드에 DMB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고 휠의 디자인을 변경해 역동성을 더했다.
추가된 ‘뉴 시빅 1.8스타일’은 합리적인 사양과 가격으로 고개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판매가격(부가세포함)은 △시빅 하이브리드 3780만원△2.0 3390만원△1.8 2890만원△뉴 시빅1.8스타일 2690만원.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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