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NO.1을 향하여) 현대모비스 "첨단 모듈로 세계시장 점령한다"

   
 
현대모비스 공장의 모듈제품 생산라인과 각종 전자장치를 시험할 수 있는 전자시험동 내부.
   
 
현대모비스 로고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북미 빅3 자동차 회사 중 한 곳인 크라이슬러그룹에 모듈을 공급하며 첨단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 현대모비스.

국내 최대의 자동차모듈 및 핵심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크라이슬러그룹으로부터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2011년형 모델 2개 차종에 장착될 모듈을 수주했다. 이는 타 업체와의 공개경쟁에서 모듈의 품질·원가·기술·납기 및 협력업체 관리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3500만 달러 상당의 오디오, 9500만 달러 가량의 지능형 배터리 센서를, 폭스바겐과는 2000만달러 상당 램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앞으로는 시장성장을 주도해나갈 친환경차와 지능형자동차 관련 부품 개발 경쟁력 확보가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모듈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인 에어백·브레이크 시스템·에어서스펜션·전자식조향장치·램프 등도 직접 개발 및 생산해 기능통합형 모듈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하이브리드 핵심기술·지능형 자동차 기술·센서기술 등 미래 신기술 개발에도 본격 뛰어들었다. 세계적인 기술동향 및 기술 타당성 분석을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연구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듈 및 핵심부품의 시스템 기술과 올해 6월 합병한 현대오토넷의 전장부품 및 전자제어기술을 접목해,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섀시통합제어기술 개발 등을 통한 제품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하이브리드자동차와 미래 지능형 자동차 개발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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