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00억 한도로 연 8.3%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만기는 5년 2개월로 매월 이자가 지급된다.
발행 한도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현대스위스Ⅱ저축은행이 각각 100억, 200억원이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0만원으로 100만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배정은 청약률에 따라 100만원 단위로 안분배정된다.
기간누적총수익률은 42.88%로, 1000만원 청약 시 매월 세전 약 6만9천원(세후 약 5만8천원)씩 5년 2개월간 약 428만원(세전)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대형저축은행이 발행하는 올해 마지막 후순위채권이 될 것"이라며 "현대스위스Ⅱ저축은행은 후순위채 발행이 처음으로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결산 기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9.0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51%다.
현대스위스Ⅱ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연결기준)은 10.1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40%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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