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이날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도 녹색성장위는 서만근 행정부지사와 이창희 경남발전연구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과 기업인, 시민단체 간부, 관련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기후변화 센터장 등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태호 지사는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2020년 세계 7대 녹색강국 실현을 위해 경남이 앞장서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회는 기후변화 에너지, 녹색산업ㆍ기술, 녹색생활ㆍ지속가능발전 등 3개 분과위로 구성돼 매년 정기회와 국내외 포럼, 워크숍 등을 개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녹색성장 정책 자문과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녹색성장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실무추진기구인 '녹색성장 추진기획단'과 사무국을 경남발전연구원 안에 설치한다.
도는 녹색성장 정책비전을 '대한민국 저탄소 녹색성장 1번지'로 정하고 에너지 자립 및 기후변화 적응과 신성장동력 창출, 생활의 녹색혁명 실천과 경남위상 강화를 3대 중점 전략으로 정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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