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지멘스, 한국투자 본격화

세계적 의료기기 기업인 존슨앤존슨과 지멘스가 한국투자를 본격화한다.

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이날 지경부·KOTRA와 공동으로 국내 의료기기 유망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초청해 ‘의료기기 글로벌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설명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올 상반기 열린 퀄컴, 사노피-아벤티스에 이은 글로벌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회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연구소 및 의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분야와 투자기준 등을 발표했다.

올 연말까지 투자대상기업을 모집해 내년 4월 투자심사를 거쳐 6월 최종 투자대상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료기기 개발관련 국내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과 글로벌 기업간의 공동 연구개발(R&D), 투자 및 기술 사업화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외국인투자유치의 질적 성장과 연계투자유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근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앞으로 두 회사가 국내 협력파트너 물색 및 앞으로의 투자과정을 진행하는 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슨앤존슨은 포춘발표 글로벌 제약업계 1위 의료기기·제약 기업으로서 지난해 R&D투자액이 75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또 지멘스는 혈액 및 뇨분석 등 생화학 진단기기 생산분야의 세계적 기업이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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