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자레인지 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잇달아 성능평가 1위에 오르고 있다.
4일 삼성전자는 자사 전자레인지(모델명: GE-82P)가 이탈리아 소비자 기관에서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서 유럽과 일본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9개 모델 중 '베스트 바이'(La nostra scelta forni a microonde)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벨기에 소비자 기관이 발행하는 소비자지 'Test-Aankoop'에서 조리성능과 사용 편의성에 호평을 받아 8개 제품 중 1위에 선정된 것이 이은 쾌거다.
이번 이탈리아의 성능 테스트는 각 제조사의 9개 모델을 대상으로 800g의 고기와 115g의 달걀을 조리하는 테스트를 포함해 △제품의 품질 △조리성능 △안전성 △가격 등 4가지 요소를 평가한다. 그 결과 삼성 전자레인지는 종합 평점 최고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해 총 9개 회사 중 유일하게 '베스트 바이'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종환 상무는 "이번에 수상으로 삼성전자 전자레인지의 뛰어난 제품력을 인증받았다"며 "향후 유럽의 식문화를 적극 반영한 전자레인지는 물론 전기오븐과 빌트인 오븐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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