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위례신도시 시범도시 마스터플랜 현상설계공모에서 1등에 당선된 'Legacity - 후대에 계승할 유산이 되는 도시' 조감도. |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하남시 등에 걸쳐있는 위례신도시 시범지구에서 내년초 처음으로 보금자리주택이 분양을 시작한다.
국토해양부는 약 110만8000㎡ 규모로 1만4000가구, 3만5000명을 수용하는 위례신도시 시범도시의 '마스터플랜 현상설계공모' 1등 당선작을 선정하고 향후 공동주택부지 2개블록과 주상복합 6개블록의 계획설계용역권을 포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중 공동주택 2개블록이 내년초 보금자리주택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이번 1등 당선작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담도, 투에이치엠 건축사사무소, 동남이엔씨 주식회사가 공동 제출한 'Legacity - 후대에 계승할 유산(legacy)이 되는 도시'다.
'Legacity'는 후대에 물려줄 5가지 유산, 즉 △토성의 기억 △테마를 가진 녹지축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친환경 녹색도시 △생활양식과 영역특성을 반영한 주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구조를 제안했다.
2등작으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디자이너스그룹건축사사무소, 톨트리설계의 '상생의 도시, 한울 위례'가 선정됐다.
또한 가작으로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단우건축사사무소, 에이앤유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 건일엔지니어링, 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의 '아름'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 예주건축사사무소의 '입체도시 위례나래 Multi L City'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1등 당선자는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의 총괄건축가로 임명함과 동시에 공동주택 2개블록 및 주상복합 6개블록의 계획설계용역권을 포상으로 받게 된다. 또 2등 당선자에게는 주상복합 2개블록의 계획설계용역권을, 가작 당선자 2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