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장중 1600선을 돌파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다우지수가 2% 넘게 올랐다는 소식에 18.54포인트(1.18%) 오른 1595.33으로 출발해 외국인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오름폭을 확대하며 장중 160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후 경계심리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소폭 반납,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21.60포인트(1.37%) 오른 1598.3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5억원, 1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602억원의 순매수로 매물을 소화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증권(2.52%), 운수장비(1.74%), 은행(1.69%), 유통업(1.64%), 운수창고(1.46%), 전기·전자(1.13%)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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