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아름다운 디자인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제 세미나가 12일 오전 인천 송도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디자인도시 조성을 위한 국제세미나'는 13일까지 이틀 동안 외국의 도시경관 및·디자인 전문가 7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디자인 사례, 관련법 및 제도 개선방향 등에 관한 주제를 발표하게 된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수립 등을 둘러싼 토론도 벌인다.
개막 첫날에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공공디자인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아름다운 디자인도시 조성방안'과 'IFEZ 경관계획의 법과·제도의 개선방안'을 놓고 각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13일에는 IFEZ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해 현재 IFEZ에서 개발 중인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경관특화방안을 발표하고, IFEZ의 바람직한 경관계획에 대한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에서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2단계 사업의 차별화 전략으로 '아름다운 디자인 도시'를 선정했다"며 "이에 따른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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