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구조조정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티맥스소프트가 KT와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12일 티맥스소프트에 따르면 내년 초경 KT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관련 내용을 논의중이다.
양사는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고 세부적인 부문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미 사내 공고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100명 미만의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기기 간 통신 기술 등에 관한 SW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KT와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게 맞다"고 인정했다.
최근 티맥스는 경영난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일부 퇴직대상 직원들이 반발하는 등 적잖은 진통을 겪고 있다.
KT와의 합작사 설립으로 향후 티맥스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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