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에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의 모습 |
삼성카드의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고, 회사가 이를 적극 지원하는 구조다.
삼성카드는 '다같이 잘 사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전 임직원, 전 부서의 '365 봉사활동' 생활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본사 각 부서, 지역 사업부, CRM센터 등의 단위별로 자발적 봉사팀을 조직했다. 부서별 365 자원봉사팀 이외에도 업무 단위의 전문 사회봉사팀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카드 365 봉사팀은 복지시설 방문 봉사, 공부방 지도,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삼성카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자원봉사 유급휴가 제도를 도입해, 자원봉사가 필요할 때는 업무시간에도 언제나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우수 봉사자, 우수 사회봉사팀에 대한 연간 시상제도를 마련해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본사 봉사팀이 서울시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봉사팀과 봉사처간의 결연도 탄탄해지고 있다. 삼성카드는 봉사처와의 결연을 계기로 봉사활동을 더욱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같은 취지로 농어촌 사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지원도 활성화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2004년 5월 경기 양평 신론마을과 처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현재까지 경기도 여주 주록마을, 충남 금산 원골마을 등 자매결연 마을이 9개로 늘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004년 2월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임원 치킨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후 일회적인 농촌사회 지원에서 탈피하고 농촌의 요구에 적합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을 단위로 실질적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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