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후임으로 이종화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지역경제협력국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현재 공석 중인 부위원장 인사가 민간 출신 기용으로 가닥을 잡고 이미 검증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현송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권혁세 금융위 사무처장과 임승태 상임위원의 내부 승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다.
한편 김영과 금융정보분석원장이 한국증권금융 사장에 선임되면서 금융위에도 연쇄 인사가 뒤따를 전망이다.
김 원장 후임으로 최수현 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점쳐지고 있으며 김광수 금융서비스국장이 최 전문위원의 후임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김 금융서비스국장 자리에는 조인강 기획조정관이 옮겨가고 조 기획조정관의 후임으로는 유재훈 공보국장이 임명될 전망이다.
후임 공보국장으로는 진웅섭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정지원 기업재무개선지원단 국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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