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19~26일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복합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덴마크 코펜하겐 UN기후변화당사국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UN기후변화당사국회의의 공식문화행사 80여개 중 하나다.
행사는 '녹색 한국으로부터의 반향 : 문화로 표현한 기후변화'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큐멘터리 상영, 사진전,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판소리와 가야금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다큐멘터리는 환경사진작가 제니 로스와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는 탤런트 박상원이 각각 그린란드와 아프리카를 방문해 기후 변화 현장을 사진에 담는 내용으로 꾸몄으며 오는 12월 아리랑TV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두 작가의 사진과 함께 장지하, 지용호, 이용백, 이동욱, 홍범, 문형민, 배병우의 작품도 전시된다.
19일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는 국악인 박윤초와 인간문화재 하용부, 가야금 연주자 지애리 등이 참여해 기후변화를 주제로 판소리와 춤, 가야금 공연 등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 이어 UN기후변화당사국회의 기간인 내달 8일~16일 코펜하겐의 프레데릭스버그 타운홀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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