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3일 성광벤드의 신규수주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 주가가 최근 2개월 간 26% 상승하며 시장대비 34%포인트를 웃돈 것은 최근 신규수주 재개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월별 수주액은 지난 7월 110억원을 저점으로 9월 156억원과 10월 190억원으로 점차 회복돼, 11월 300억원 내외, 12월엔 250억원이상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성광벤드는 최근 플랜트 수주재개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와 외형성장 및 높은 수익성 지속 그리고 대형 및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확대 등이 투자포인트"라며 "특히 2010년에도 신규수주 회복세가 지속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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