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달 말 아이폰 예판...초도물량 중국서 대기중

   
 
 
KT가 이달 말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내달 본격 판매에 나선다.

17일 KT와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28일경 아이폰 1000대를 예약판매하고 내달 10일경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공급되는 아이폰은 약 15만대 수준으로 현재 애플의 중국 생산공장에서 양산되고 있으며 초도 물량은 이미 제품 포장을 마치고 대기 중이다.

국내 첫 출시되는 아이폰은 '3G 8기가' 모델로 향후 3GS 16기가ㆍ32기가 모델도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양산 중 일부가 완료돼 대기 중"이라며 "이달 말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크리스마스 1~2주전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폰의 가격은 3G의 경우 번호이동이나 신규 2년 약정시 25~30만원대가 될 것"이라며 "기존 풀터치폰이나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어 국내 스마트폰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의 예약판매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1000대 정도로 한정돼 있어 해외에서와 마찬가지로 줄서기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의 요금제는 슬림, 라이트, 디미엄,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눠 월 3만5000~9만5000원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슬림요금제의 경우 무료통화 150분,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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