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의회는 올해 메세나 대상으로 아시아나 항공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사이나 항공은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원활한 예술활동을 돕기 위해 항공권 등의 금전적 지원을 벌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공헌상은 뮤지컬 전용 다목적 공연장인 우리금융아트홀 건립을 후원한 우리금융그룹이 차지했다. 문화경영상은 군부대 장병과 오지 주민들에게 국악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 LG화학이 수상했다.
창의상은 공항 내에 문화예술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메세나인상은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를 후원한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며 유인촌 문화부 장관, 박영주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참여한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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