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 국내 최초 리도카인 함유 필러 내년 출시

한국엘러간은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lidocaine)이 함유된 자사의 HA(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필러 2개 제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획득, 오는 2010년 1월 시판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판될 제품은 '쥬비덤 울트라 with 리도카인'과 '쥬비덤 울트라플러스 with 리도카인' 등 2종이다. 이들 제품은 균질한 투명 겔상의 리도카인 염산염 0.3%(방부제 불포함)가 함유돼 있어 기존 HA필러의 효과에 시술 시 통증을 줄이는 장점을 더해 환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쥬비덤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은 생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로 피부 보습 및 볼륨 증가에 도움을 준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피부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포함한 피부구성물질이 점점 감소하게 돼 이에 따라 피부 본연의 자연적인 볼륨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꺼지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쥬비덤은 꺼진 부위의 볼륨을 채우고 패인 주름을 개선시킨다. 시술 효과는 매우 자연스러우며 한번 시술 시 그 효과가1년간 지속되는 것에 대해 美 FDA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제적 학술지인 미용 피부과학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필러 시술에 있어 환자 만족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통증 경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을 살펴보면 미용의료 시술에 있어 환자들에게 걸림돌로 작용하는 요소 중 하나가 통증이며 적절한 마취 요법의 사용은 신규환자 창출 및 기존 환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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