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은 u시티 기반 기술이 집약된 철도와 교통정보시스템 분야의 관련 사업 2건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철도 분야에서는 한국철도공사의 경춘선 역무자동화 설비를, 교통 분야에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교통정보센터상황실개선 시스템 구축 사업을 펼친다.
경춘선 역무자동화 설비 사업은 경춘선(갈매~춘천) 16개 역사에 역무자동화 설비를 제작·설치하는 것으로 58억원 규모다.
대우정보시스템은 2011년 12월까지 약 27개월 동안 중앙선 망우역과 연결되는 경춘선의 16개 역사와 차량기지를 대상으로 역무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교통정보센터상황실개선사업은 상황판을 교체해 고화질의 CCTV영상과 각종 콘텐츠 등의 표출 능력·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프로젝트다. 총 20억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된다.
최학동 대우정보시스템 u시티 사업단장 전무는 “관련 사업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형 IT서비스 업체들과의 경쟁 속에서 수주하게 된 것들이라 의미가 크다”며 “철도와 교통 ITS 사업 관련 기술우위를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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