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보름 만에 160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7.99포인트(1.13%) 오른 1603.97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612선까지 치솟았지만 곧바로 탄력이 둔화되면서 1600선 전후를 왔다갔다 했다.
기관이 2301억원, 외국인이 879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 및 외국인의 코스피200 지수 선물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도 지수를 부추겼다.
이날 프로그램 순매수 금액은 330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1.55포인트(0.33%) 상승한 473.50으로 개장한 이후 기관의 매도 속에 코스피지수의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다가 0.59포인트(0.13%) 오른 472.54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내린 1153.00원을 기록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