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는 오는 12월1일부터 맥주가격(공장출고가 기준)을 2.58%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상 대상은 병맥주, 캔맥주, 페트맥주 등 하이트맥주 전제품이다. 이에 따라 하이트 500㎖ 병맥주 1병당 공장출고가격은 993.55원에서 1019.17원, 하이트 355㎖ 캔맥주는 1073.52원에서 1101.21원으로 오르게 된다. 1600㎖ 페트맥주 역시 3365.60원에서 3452.43원으로 인상된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포장재료비 등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원․달러 평균 환율의 상승 등으로 인해 상승 요인이 발생했으며 최대한 원가절감과 내부흡수 등을 통해 물가상승률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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