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26일 김동수 행장이 통일부를 방문해 현인택 장관에게 남북협력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1991년 남북협력기금 설립 때부터 정부로부터 기금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총 4회에 걸쳐 1억2000여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 출연했다.
남북협력기금은 남북간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및 민간출연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정부기금으로, 2009년 10월 말 현재 총 9조6100억원이 조성돼 860건의 남북협력사업에 5조4700억원을 지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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