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뿔난 골프황제, "나도 인간이라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 27일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의문점과 외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고는 전적으로 내 잘못"이라며 "내 가족과 나는 매우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사고의 유일한 책임자는 바로 나"이라며 "내 아내 엘린은 내가 사고를 당했을 때 용감하게 나섰고 나를 도운 첫번째 구조자다. 그 이외 모든 주장들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우즈는 사고당일인 지난 27일 새벽 2시께 차를 몰고 나오다 집 근처 소화전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외신들은 우즈가 한밤 중에 차를 몰고 나온 점, 음주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집을 나선 후 곧바로 사고가 났다는 점, 그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이 당시 사고현장에 골프채를 들고 서 있었다는 점 등을 들었다.

모든 정황상 우즈가 뉴욕 나이트 클럽 호스티스로 일하는 레이첼 우치텔(34)과 '불륜'을 저질러 왔다는 것.

이에 우즈는 "당시 피부가 약간 찢어지고 멍이 들었다. 지금도 약간의 통증이 있다"며 "나도 인간이라 완벽하지 않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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