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이스라엘 과기부와 협력 논의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이스라엘 과학기술부(MOST)와 제7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위에서 양국은 2007년 이스라엘에서 개최된 제6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이후 진행된 과학기술협력사업을 평가했다.

또 나노기술, 정보통신 등 기존 협력분야 외에 반도체 등 신규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 초에는 평가를 통해 협력분야 및 과제를 선정하고 양국의 연구기관을 협력창구로 지정해 연구원 교류, 워크샵 및 세미나 개최, 정보교류 등을 지원한다.

두 나라는 세계 최대의 연구개발(R&D) 지원프로그램인 EU FP7에 공동참여를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관기관인 한국연구재단과 이스라엘의 ISERD가 구체적 협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과기공동위에서는 향후 협력방향 및 구체적 분야에 대해서도 합의를 도출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한국과의 과학기술 협력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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