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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이 부실하다고? 한끼식사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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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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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원로 언론인이 한국의 비빔밥을 ‘양두구육(羊頭狗肉)’ 음식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인터넷에 따르면 26일자 일본 산케이신문 칼럼에서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68) 서울지국장이 비빔밥을 ‘양두구육’ 음식에 빗댄 것이 화근으로 떠올랐다.

구로다 지국장은 ‘비빔밥은 괴로워?’라는 칼럼을 통해 “비빔밥이 나올 때는 밥 위에 채소와 계란 등이 얹어져 아름답게 보이지만 먹을 때는 숟가락으로 뒤섞어 질겅질겅 돼버린 정체불명의 음식을 떠먹는다”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식당가서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되는 것이지 굳이 비빔밥 때문에 괴로워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원로 언론인이 문화의 상대성을 이해하지 못한 태도가 오히려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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