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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터넷에 따르면 26일자 일본 산케이신문 칼럼에서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68) 서울지국장이 비빔밥을 ‘양두구육’ 음식에 빗댄 것이 화근으로 떠올랐다.
구로다 지국장은 ‘비빔밥은 괴로워?’라는 칼럼을 통해 “비빔밥이 나올 때는 밥 위에 채소와 계란 등이 얹어져 아름답게 보이지만 먹을 때는 숟가락으로 뒤섞어 질겅질겅 돼버린 정체불명의 음식을 떠먹는다”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식당가서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되는 것이지 굳이 비빔밥 때문에 괴로워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원로 언론인이 문화의 상대성을 이해하지 못한 태도가 오히려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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