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기전자),녹색성장주, 원자재관련주 등 테마주가 올해 상반기 증시에서 '감초'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김평진 대우증권 연구원은 '2010년 상반기를 이끌 핵심 테마 3선'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IT업종에 대한 관심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소형주 중 IT업체를 후방 지원하는 장비업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스마트폰 기술 보유업체를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투자와 신기술,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부각으로 IT업체 호조가 예상된다"며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대규모 설비투자할 계획을 밝혀 투자 사이클에 민감한 실적변동을 보이는 장비와 소재 관련주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AMOLED가 휴대전화 화면을 비롯해 그 활용분야가 다양해지고 있고, 국내 기업이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부품 및 장비업체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관련 수혜주도 올 상반기를 달굴 테마주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그는 "기존 탄소배출권 사업 영위 기업과 함께 온실가스 저감장치 및 탄소 포집 시설 등을 생산하는 업체의 수효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 관련주도 주목할 것을 주문하면서 리튬건전지, 양극.음극화물질, 분리막, 전해질 등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김 연구원은 유동성 기대감에 따른 원자재주 및 기업공개.M&A(인수합병)관련주도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달러 약세가 계속되는 한 비달러 자산에 대한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높아져 상품가격 강세가 예상된다"며 원자재주의 강세를 전망했다.
또, 유동성 장세에서 신규 상장 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저평가된 기업 가운데 M&A가 예상되는 에너지,헬스케어, IT업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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