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알루미늄 창호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하우시스는 7일 충청북도와 알루미늄 창호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했다.
오는 3월에 착공해 7월에 완공되는 알루미늄 창호공장은 향후 LG하우시스의 알루미늄 창호와 커튼월 제품을 자체 공급하는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LG하우시스는 이번 공장 건설을 계기로 고기능성 완성창, 단열성 알루미늄 창호 등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알루미늄 창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하우시스 알루미늄사업담당 박승배상무는 "LG하우시스는 국내 1위의 독보적인 창호경쟁력을 바탕으로 토스템사의 선진기술과 설계노하우를 접목시켜 알루미늄 창호 분야에서 2012년 2000억 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LG하우시스는 증가하는 알루미늄 창호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작년 4월 일본 창호 1위 업체인 토스템사와 LG-TOSTEM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강화에 힘써 왔다.
한편, 이날 충청북도 도청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LG하우시스 알루미늄사업담당 겸 LG-TOSTEM 대표이사인 박승배 상무, 일본 토스템(TOSTEM)사 오오타케 토시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