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쇄빙선 아라온호가 내일 드디어 남극해로 항해를 시작한다.
인천항을 출발한지 3주만에 남극의 관문이라 불리는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한 아라온호는 보급을 마치고 12일 남극해로 출항한다.
이렇게 출발한 아라온호는 오는 25일 목적지인 케이프 벅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극대륙 제2기지 건설 유력 후보지인 케이프 벅스에 도착한 아라온호는 정밀 탐사와 남극 결빙 해역에서 쇄빙능력을 시험한 후 오는 2월 29일 크라이스트처치로 귀항한다.
아라온호는 향후 남극세종과학기지 보급품 운송과 연구대원의 투입과 철수, 남극대륙기지 건설 물자 수송 등 임무를 담당한다.
또 극지 결빙해역에서 지구 환경변화와 역할 규명과 극한 미답지 탐사 및 자원 조사 등 본격적인 극지 연구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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