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보안장비사업 2013년까지 2조 투자

삼성테크윈이 보안장비사업에 연구·개발(R&D) 투자와 마케팅으로 2013년까지 사업규모를 2조원선까지 확대한다.

삼성테크윈은 13일 "폐쇄회로 TV(CC TV) 등 삼성전자의 보안장비 사업을 인수한 것을 계기로 '일류화 사업'대상으로 지정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사업 강화를 위해 개발 투자규모를 관련 매출액의 10%까지 늘려 지난해 5400억원선이었던 매출을 2013년까지 2조원선으로 대폭 늘린다.

또 삼성전자의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온 하윤호 부사장을 '시큐리티 솔루션 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카메라, 네트워크 비디오 리코더 등 네트워크 상품 라인업을 작년보다 배 이상으로 늘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분석기능을 탑재한 제품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하 부사장은 "사업 다각화와 다양한 특화 솔루션을 갖춰 조기에 보안장비 사업을 일류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안광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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