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3일 상의회관에서 모하메드 살림 하무드 알 하르시(Mohamed Salim Hamood Al Harthy) 신임 오만 대사를 만나 양국간 민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알 하르시 대사는 "오만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석유·가스 수출을 중심으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엔 탈 오일시대를 대비해 석유, 화학 부문을 비롯해 제조업 육성 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손경식 회장은 "우리 기업들은 오만을 포함한 여러 중동국가에서 토목공사와 플랜트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며 "국내기업의 투자진출을 위해 오만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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