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속 이 성분 C형간염에 "따봉"

  • ‘케르세틴’ 단백질합성에도 관여


   
 
 
양파와 사과 등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인 ‘케르세틴(quercetin)’이 C형간염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제까지 케르세틴은 대장암, 폐암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미국 UCLA 다비드 게펜의대 연구진은 소화기과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조직배양 실험 결과, 케르세틴은 HSP40과 HSP70을 감소시키고 바이러스의 단백질 합성, 형태형성, 분비 등에도 관여하며 C형 간염바이러스(HCV)의 감염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C형간염 일부 환자들은 표준치료법이 듣지 않는 HCV에 감염되어 있는데 이는 말기 간질환으로 진행된다며 케르세틴이 HCV를 차단하여 감염성 바이러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케르세틴의 안전성과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 1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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