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올해 서울, 수원, 경기 화성 등 3지역에서 총 5개 단지 69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분은 6535가구다.
특히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600-2번지 일대(18만4762㎡)의 SK케미칼 공장 부지를 개발해 3600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5월 분양 예정이며 북수원 지역에서 단일 브랜드 주거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가 차량으로 3분 거리에 있으며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서부우회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학교역이 인근에 위치하는 등 대중교통여건도 좋다.
이 단지에는 최근 SK건설이 개발한 신평면이 적용된다. '셀프디자인존'(Self-Design-Zone) 개념을 도입, 기존 아파트보다 10㎡~17㎡(3~5평) 가량 면적이 더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6월에는 수원 인근 경기도 화성시에서 2개 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화성시 기산동 152번지 일대에는 지하 2층~지상 12~22층, 14개동 904가구가 분양되며, 화성시 반월동 660-1번지 일대에서는 지하 1층~지상 14~22층, 27개동 175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남 최고의 입지인 역삼동에서 개나리5차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5층의 3개동 총 24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가구가 오는 6월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선릉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강남 명문 학교들이 단지 주변에 다수 위치하고 있다. 대치동 학원가 또한 인접해 있어 교통 및 교육 여건으로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강북 지역에서는 삼선1구역을 재건축한 '삼선 SK VIEW'가 9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 총 430가구 규모로 이 중 2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손병재 SK건설 건축사업관리총괄 상무는 "올해 분양예정인 각 프로젝트들은 우수한 교통입지와 교육여건 등을 갖추고 있어 분양성이 좋을 것"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이 결합돼 향후 각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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