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의 노후설계 전문사이트 '내연금'(http://csa.nps.or.kr)이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총 20만명, 1일 평균 7000명이 방문하는 등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내연금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1955년생~1963년생)의 대규모 은퇴를 중심으로 노후생활 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민의 체계적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고자 제작된 노후설계 전문사이트다.
내연금에서는 가입자의 실제 국민연금 가입이력을 바탕으로 한 예상연금액과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모의계산을 통해 3층 연금(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준비할 수 있는 노후 필요자금을 점검해 준다.
또 금융자산․부동산을 반영한 재무설계 프로그램과 연계해 종합적인 은퇴준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내연금을 통해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용자가 현재 본인의 상황에서 종합적인 은퇴설계를 미리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실제로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자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넘어 이용자와 국민연금공단 전 지사 노후설계 전문상담사와의 직접 상담 및 학교․단체․사업장 등으로 찾아가서 펼치는 무료 대외강의 등도 함께 해 나가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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