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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그린 IT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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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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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기업은행장(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오른쪽 다섯번째)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그린 IT 통합자금관리시스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IBK기업은행은 19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기관과 연계된 실시간 자금관리서비스인 '그린 IT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을 제공키로 했다.

통합자금관리 솔루션 '이-브랜치(e-branch)'가 확장된 형태인 이번 시스템을 통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종이가 필요없는 자금관리시스템을 조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또 진흥원은 재무ㆍ회계관리 업무를 전산화해 △수입 및 지출 계정처리 자동화 △각종 자료의 전자문서화 △예산 운용 실시간 보고서 작성 등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경영혁신을 이루게 됐다.

뿐만 아니라 법인카드 감사시스템을 부여해 카드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금융자산 실시간 관리체제도 갖춰 자금업무를 체계화 할 수 있다.

이현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은 "이번 시스템을 구축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종이 없는 친환경 자금관리 우수 모델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3개 기관을 통합해 만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그린IT 통합자금관리시스템'구축사업자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주거래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3월 중 이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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