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띠 의원들의 포효) '지방선거의 핵심인물', 이미경 사무총장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은 오는 6월의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으는 인물이다. 특히 지난해 그녀가 보여준 리더십과 경험은 이번 선거전에 없어서는 안될 능력으로 꼽힌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해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변에서는 당의 안살림을 도맡아하는 사무총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해 두번의 재보궐 선거와 민주당의 주요 사안들을 총괄적으로 관리했다. 두번의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사무총장의 공로가 컸다.

지난 10.28 재보궐 선거에서 국정감사 일정과 선거 운동을 동시에 소화하는 놀라운 추진력을 보였다.

이 의원 측은 "매일 진행되는 국정감사 일정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지만 선거 진행 상황에 대해 하나 부터 열까지 손을 안거치는게 없었다"며 "주말 반납은 물론이고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자신의 일에 책임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해 많은 것을 겪었던 만큼 아쉬운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살리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부족한 점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때의 아쉬움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올해 당의 일 이외에도 의원으로서의 정책적인 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생활정치를 지향하는 이 사무총장은 지난해 발의한 생활 관련 법안들을 올해 통과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보행자의 안전권을 책임지는 '보행권 확보 및 보행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안'을 실용화 시킬 방침이다. 국내 도로가 차량 중심으로 이뤄져있어 보행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험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그는 시·도교육행정기관에 전문상담순회교사를 두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법안을 통과시켜 학생 진로상담의 전문화를 이루겠다고 한다.

이 사무총장은 "올해 백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당과 국민들에게 나눠 주겠다"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루는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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