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전보람, 엄마 이미영 영상편지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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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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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의 전보람이 어머니인 탤런트 이미영이 보낸 영상편지에 방송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19일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전보람은 티아라 멤버들의 숙소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어머니가 찾아온 다른 멤버와 달리 영상편지로 어머니와의 만남을 대신했다.

영상편지에서 이미영은 “너는 철이 일찍 든 아이였다. 오늘도 엄마는 역시 일하느라 같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미영은 또 “부모님이 공인이라는 것에 부담감이 있고 내가 나타나는 것도 별로 싫어했다. 나 역시 치맛바람 같은 건 싫기 때문에 괜찮다”며 “다만 그럼에도 보람이가 가끔은 섭섭할 거다. 그래서 엄마도 뒤에서 가끔 운다”고 덧붙였다.

영상편지를 보던 전보람은 “떨어져 있으니까 엄마의 소중함을 더 알겠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아주경제=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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