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 진에어가 한국관광공사와 문학 서비스 단체인 '문학사랑'과 공동주최로 최근 트랜드인 친환경 녹색 테마를 여행과 접목시킨 '녹색문학미술기행'을 이달 30일부터 매월 진행한다.
'녹색문학미술기행'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명사와 함께하는) 제주올레 녹색문학투어'의 2010년 확대 프로젝트로 문학과 미술, 환경, 여행을 접목했다.
매월 진행될 '녹색문학미술기행' 프로그램에는 소설가와 화가가 한 조를 이루어 1월에는 윤후명-민정기, 2월에는 김주영-이인, 3월에는 박상우-한생곤, 4월에는 성석제-최석운, 5월에는 박범신-안종연, 6월에는 오정희-서용선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신청자 중 5인을 선정, 동행하는 화가가 직접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벤트와 명사와 참가자들이 교감할 수 있는 문학미술강연, 독자 이야기 낭송, 이야기 공모, 사생대회, 향토음식 만찬,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제주 명소와 올레길을 걸으며 그린 그림은 오는 9월경 문학그림전을 통해 전시되어 그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녹색문학미술기행'은 총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39만9000원부터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문학인 저서 1권과 추첨을 통해 진에어 무료항공권(김포-제주 왕복 1매)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www.jinair.com)와 주관사인 온누리여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