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은 45.8대 1…작년比 소폭 하락
행정안전부는 올해 행정고시와 외무고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62명 모집에 1만6천58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45.8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작년 평균 경쟁률 46.4대 1(347명 모집, 1만6천91명 지원)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행정고시는 327명 선발에 1만4천695명이 몰려 4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258명 모집에 1만2천551명이 지원해 48.6대 1, 기술직군은 69명 모집에 2천144명이 접수해 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군의 검찰사무직은 2명을 뽑는데 무려 303명이 원서를 접수해 최고 경쟁률(151.5대 1)을 기록했다.
외무고시는 35명 선발에 1천888명이 지원해 5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성별은 남성 1만278명(62.0%), 여성 6천350명(38.0%)이고 연령대는 20~29세 1만3천20명(78.4%), 30~39세 3천412명(20.6%), 40~49세 147명(0.9%), 50세 이상 4명(0.1%) 등이었다.
1차 필기시험은 다음달 6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1차 합격자는 외시의 경우 3월17일, 행시는 4월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한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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