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23일 아이티 정부가 지진 생존자 수색 및 구조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UNOCHA는 최근 활동 보고서에서 아이티 정부가 현지 시각으로 22일 오후 4시를 기해 수색 종료를 선언했다면서 "지금까지 국제 수색·구조팀이 (건물 잔해 속에서) 132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엘리자베스 비르 UNOCHA 대변인은 포르토프랭스 등지에서 구호활동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이 이끄는 아이티 인명 구조팀도 생존자 수색 임무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으로 활동의 초점을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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