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LG이노텍, 올해 1조1천억 투자... 매출4조원 달성 목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1-24 11: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LG이노텍 허영호 사장
 
LG이노텍은 올해 1조1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해 사상 최대인 매출 4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22일 2010년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경영 전 부문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경쟁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 아래 매출을 전년대비 14% 증가한 4조원을 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2008년 연매출 1조원대에서 지난해 3조원을 훌쩍 뛰어넘은 데 이어 다시 1년만에 4조원 벽을 돌파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 규모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 5,000억원, 영업이익 1,776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08년 대비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2001년 이후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이다.

또한 LG이노택은 폭발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LED 사업 및 미래성장 사업인 반도체 기판 사업 등에 전년대비 110% 이상 증가한 1조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올해 통합 시너지 효과 가시화 및 LED(발광다이오드) 등 육성사업의 본격 성장과 함께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쟁규모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 허영호 사장은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초체질과 역량을 축적했다”며 “전문부품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세계 무대에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글로벌 기업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LG이노텍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 구조 고도화, ▲핵심·원천 기술 확보, 그리고 ▲글로벌 역량 강화의 3대 중점 과제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사업 구조 고도화 및 핵심·원천 기술 확보를 토대로 2015년 매출 8조원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문 부품 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허영호 사장은 “새로운 10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을 위한 잠재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며 “경영여건이 결코 만만치 않겠지만 위기를 얼마든지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주경제= 이형구 기자 scaler@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