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식 한국오라클 대표 |
유원식(사진) 한국오라클 대표는 “올해는 데이터베이스 퓨전 미들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을 꾀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라클의 솔루션과 각 산업별 전문 구축업체들의 노하우를 결합시킨 오라클 엑셀러레이트(Oracle Accelerate)를 통해 ‘C(Complete), O(Open), I(Integrated)’ 전략을 기반으로 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유 대표는 혁신을 위한 첫 단계로 테크놀로지 부문의 혁신, 즉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 강화에 중점을 뒀다.
기업정보나 데이터베이스가 증가하면서 시스템 둔화는 필연적으로 오기 마련인데 이를 빨리 읽어내는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기업의 경우 저렴한 IT 비용으로 우수한 성능 및 가용성은 물론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원한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최신버전 ‘데이터베이스 11g 릴리즈 2’를 통해 기업이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는 통합된 데이터베이스 그리드의 제공 및 관리를 원활하게 해 기업들이 서버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올해는 가상화, 클라우드, 그린 컴퓨팅에 대한 니즈에 대응하고 고품질·저비용화를 계속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미들웨어 부문에서도 기업 시스템 혁신 기반을 제공한다.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11g은 효율적인 IT 실행 및 비용절감은 물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민첩성을 높인다.
또 폭넓은 제품군에서 파트너 운영체제를 갖춤으로써 시장에서 제품 도입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전 산업에 걸쳐 주요기업들이 중요 프로세스 및 IT 매니지먼트의 원활한 지원, 리스크 경감 등을 위해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를 도입했다. 오라클은 올해에도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도 각 분야별 시장에서 제품리더십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 공공, 통신 등 각 산업별 시장에서도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 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회계기준(IFRS),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공급망관리(SCM)에 초점을 두고 오라클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금융권을 위한 리스크 관리 솔루션 및 컴플라이언스 관련 솔루션, 교육부문의 행정 최적화 솔루션, 급변하는 통신 시장을 위한 솔루션 등의 새 솔루션들을 적극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오라클 측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견기업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 중”이라며 “기업의 비즈니스 현안에 주안점을 둔 종합제품과 고객사별로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한 맞춤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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