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백화점(GS스퀘어)과 할인점(GS마트)의 매각 입찰이 마감됐다.
GS리테일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논 GS스퀘어(3곳)와 GS마트(14곳) 1차 인수의향서 접수가 27일 마감됐다.
매각 주간사인 바클레이스캐피털은 GS마트ㆍ백화점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그룹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사모펀드 등 10여 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모펀드 중에는 어피니티, MBK, KKR 등이 제안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GS리테일은 주력 사업인 편의점 분야 집중과 신규 사업 모색을 위해 GS스퀘어와 GS마트 매각을 추진했다. 인수가는 1조5000억원대 전후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최근 편의점 업체인 바이더웨이를 인수한 롯데가 GS백화점과 할인점까지 독식할 지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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