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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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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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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명품 항공사 선호도(자료제공:월간현대경영)

대한항공이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에서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의 CEO 명품' 설문 결과, CEO가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설문에 응답한 CEO 157명중 86%인 135명이 대한항공을 선택, 역대 최고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월간 현대경영'은 매년 국내 500대 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선호했던 27개 부문의 제품과 서비스를 조사해 명품 중의 명품을 선정∙발표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2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76.1%, 2008년에는 78.2%에 달하는 등 지난 3년간 CEO들의 대한항공에 대한 선호도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를 반영하듯 현재 100만 마일리지가 넘는 '밀리언 마일러 클럽' 회원 3500여명 중 현직 CEO가 1000명에 달할 정도로 대한항공은 CEO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항공사로 꼽힌다.

대한항공 측은 "이처럼 CEO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일평균 약 200여편 국제선을 운항하고, 미주 노선의 경우 13개 취항 도시에 주간 93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어 글로벌 경영을 펼치는 CEO들에게 가장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 위) 우드 컬러가 적용된 일등석의 '코스모 스위트',180°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인 프레스티지석의 '프레스티지 슬리퍼'(아래)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체공학적인 '코스모 스위트'가, 프레스티지석에는 180˚로 펼쳐져 기존 일등석 못지 않은 편리함을 주는 '프레스티지 슬리퍼'를 각각 설치했다.

아울러 기존 명품 좌석이 설치된 6대의 중.장거리 항공기 외에 올해 안에 A380, B777-300ER, A330-200 등 항공기 6대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장거리 항공기 21대에 대해 좌석 개조 작업을 완료해 금년말까지 총 33대의 차세대 명품 좌석 장착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380, B787 등 차세대 항공기 도입이 완료되는 2014년 말에는 96대의 항공기에 명품 좌석이 설치 완료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노선, 좌석, 객실 서비스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든 측면에서 더욱 수준 높은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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