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녹색금융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에서는 녹색금융상품투자상담과정 및 사회책임투자과정을 무료로 개설하고 금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2월1일부터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녹색금융상품투자상담과정은 녹색성장과 관련한 펀드 및 파생상품 등을 고객에게 판매하거나 투자상담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전문교육이다. 사회책임투자(SRI)과정은 지속가능금융의 핵심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중 사회 및 지배구조 부문에 대한 입문교육이다.
2개 과정 모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설되는 교육과정으로 현업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금융상품투자상담과정은 녹색산업동향 및 리스크 분석, 녹색금융상품 비교분석 등 5개 과목, 총 4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 3~24일 매주 월·수·금요일, 총 10일간 실시한다.
사회책임투자과정은 ESG개념 및 이슈, 지속가능성평가 및 지수, SRI 금융 등 5개 과목, 총 24시간으로 구성되며 3월 2~18일 매주 화·목요일, 총 6일동안 운영한다. 2개 과정 모두 야간과정(17:00∼21:30)으로 진행한다.
특히, 녹색금융상품투자상담과정은 교육생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기관 영업직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 서울 강남지역에서 우선 실시하고 4월에는 여의도 지역에서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2개 과정은 원칙적으로 무료교육이지만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교육열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실시 이전에 각 과정별로 수료보증금 10만원을 징구하고 동과정을 수료하면 전액 반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대한 세부사항 확인 및 교육신청은 녹색금융종합정보센터(www.ksti.or.kr/greenfinance)에서 할 수 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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