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올 1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대비 2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미국법인(HMA)은 2일(현지시간) 올 1월 미국시장에서 3만503대의 자동차를 팔아 지난해 1월보다 판매량이 이같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의 1월 총 자동차산업 수요가 65만대로 추산된다면서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늘어난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기아차미국법인(KMA)은 1월 미국시장에서 2만2천123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대비 0.1%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의 출시 첫 달인 지난달 판매량이 7천398대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여 앞으로 동급 차종에서 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