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포항만, 시민만, 그래서 김일만’을 구호로,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 살맛 나는 포항’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김일만 의장은 “정치는 결국 시민의 하루를 덜 불편하게 만들고, 한 달 뒤에 ‘달라졌다’라는 체감을 주는 일”이라면서 “거창한 공약을 길게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포항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분명히 밝히고 그 방향 아래 시정 전체를 일관되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포항의 성장 과제를 ‘따로따로’가 아닌 ‘함께’ 움직이는 구조로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포항은 산업과 항만, 관광, 도심 재생이 따로 움직일 때 성과가 약해지고, 시민 체감이 떨어진다”라면서 “이제는 분야별로 흩어진 사업을 한 방향으로 묶어내는 ‘시정 설계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성과는 결국 남지 않는다”라면서 “시정의 기준을 ‘숫자’보다 ‘삶의 변화’에 두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영일만항’을 포항 발전의 첫 번째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항만 활성화는 포항만의 과제가 아니라 광역·국가 전략과 연계해야 성과가 난다”라며 “중앙 정부, 경북도, 산업계와 협력 채널을 상시화해 실질적인 물동량과 노선을 확보하고, 포항이 환동해 경제의 관문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호미곶의 위상 재정립, 구도심의 회복, 포항의 도시 브랜드 강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했다.
구도심에 대해서는 “도시는 산업 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이 머물고 돌아오는 구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퇴근 후 골목에 불이 켜지고, 아이가 안전하게 걷고, 어르신이 쉬어갈 그늘이 있고, 청년이 머물 공간이 있어야 도시가 완성된다”라며 “개발과 재생을 함께 묶어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도심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행이며, 지도자는 마지막까지 확인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라며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다’라고 느끼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일만 의장은 “설명은 충분하게, 결정은 공개적으로, 성과는 지표로 확인 받겠다”라면서 “포항만 바라보고, 시민만 바라보는 시정으로 포항의 다음 10년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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