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063억원, 영업이익 592억원, 당기순이익 460억 원의 최대 실적을 금일 발표했다.
위메이드의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 44%, 영업이익 77%, 당기순이익 87% 증가로 고성장, 고수익을 실현했다. 2009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266억, 영업이익 약 132억, 당기순이익 약 79억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약 4%, 11%, 13% 상승한 수치이다.
이런 실적 호조는 '미르의 전설2' 등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더불어 개발 프로세스 개선에 따라 비용도 절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 구축, ▲글로벌 사업 확장, ▲서비스 인프라강화, ▲개발프로세스 강화 및 인재육성 등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업체로 변모를 시도한다. 목표는 20%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률 50%다.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창립 10주년이 되는 올해 위메이드는 신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신규 게임의 매출 확대, 해외 서비스 거점 확장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매출 구조를 다각화해 수익성과 시장 점유를 극대화 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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