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는 5일 오후 경기 김포시 장기지구 내 사업단 합동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12월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김포-한강메트로 건설사업관리 협약을 맺고, 김포-한강메트로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포-한강메트로는 김포국제공항~한강신도시간에 건설되는 총 연장 25㎞의 경전철로 김포 한강신도시뿐만 아니라 사우, 풍무, 고촌 등 구도심을 경유한다.
운영비를 줄일 수 있는 최첨단 무인운전시스템을 적용해 김포시의 재정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건설할 예정이다.
2013년 김포 경전철이 완공되면 김포에서 서울까지 약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상습적인 정체현상을 빗고 있는 국도 48호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